[지방의회]영천시의회,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현안 13건의 안건 논의

2025-08-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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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지역 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등 논의

지난 20일 영천시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영천시의회 제공
지난 20일 영천시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영천시의회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선 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지역 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상호 의원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지역 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남학생이 갈곳이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극적인 대책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애자 의원은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 해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외에도 하 의원은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을,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소상공인들과 청지 주변 농민들의 피해 또한 상당하다라며 소상공인 피해 보상 및 농업용수 공급 지원 방안을 함께 마련해 피해지역 복구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시정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다시금 점검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특히 최근 채신공단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적 뒷받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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