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잡고, 기업 힘 주는 ‘2024 전남 일자리박람회’~참가기업 9월 4일까지 모집

2025-08-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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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온라인 면접, 일자리 매칭 더 강력해진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지역 내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을 돕기 위해 ‘2024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 참가기업을 9월 4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9월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 순천시, 광양시 등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현장 채용의 장을 펼친다.

기업 참가자에게는 현장 면접 부스, 기업·상품 홍보관 등이 제공되며, 대면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온라인 면접(ZOOM)도 실시된다. 올해 박람회는 ▲채용존 ▲미래산업존 ▲일자리정책존 ▲취업컨설팅존 등 다양한 체험·상담 콘텐츠를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청년층을 겨냥한 ‘청년on라운지’ 부스도 별도로 운영, 재미있고 색다른 체험형 취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 지속적 사후 지원·누구나 참여 가능

참가 자격은 채용계획이 있는 도내 모든 기업에 열려 있다. 구직 희망자는 ‘고용24’와 일자리정보망 사전접수,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당일 현장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이후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사후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안내는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 및 전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철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지역 내 우수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 일자리박람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열린다. 지난 상반기 박람회에서는 60개 기업과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한 달 만에 54명이 채용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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