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 ‘미츠이 오션 후지’, 다시 여수항에 정박~국제 대표 기항지로 비상
2025-08-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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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여수 재방문, 국제 크루즈 허브 청신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일본 MOL 선사가 운영하는 크루즈선 ‘미츠이 오션 후지(MITSUI OCEAN FUJI)’호가 21일 여수항에 두 번째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3개월 전 첫 방문 이후 이루어진 이번 재입항으로, 크루즈선(총 816명 탑승 가능·32,477톤급)은 여수항의 국제 크루즈 기항지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 같은 성과는 YGPA가 전라남도, 여수시, 전남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 국제 크루즈 박람회, 포트세일즈, 선사 팸투어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다.
####여수, 국내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발돋움
황학범 YGPA 사장 직무대행은 “일본 크루즈선의 연이은 방문은 여수항이 국제 크루즈 관광지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 개척과 선사와의 협력 강화로 여수를 대한민국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YGPA는 크루즈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순천만국가정원, 남도 미식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앞세워 국제 크루즈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