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부 넘게 팔린 레전드 작품…곧 국내 개봉된다는 역대급 시리즈 '영화'
2025-08-24 13:30
add remove print link
오는 9월 19일 국내 개봉 확정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려온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이 또 한 번 한국 관객을 찾는다는 소식이 나왔다.

신작의 제목은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으로, 오는 9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급은 CJ ENM이 맡았으며 이번 작품은 CGV 단독 개봉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전작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국내에서 지난 22일 기준 73만 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상영 중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17년 전 미제로 남은 전설의 장기 기사 사건과 미국 대부호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검은 조직의 2인자 럼과 경시청의 쿠로다 효우에 관리관, 그리고 코난이 맞서는 추리극이 펼쳐진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진지한 표정의 코난과 더불어 쿠로다 관리관, 럼의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장총을 들고 있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더해져 긴장감을 높인다. 검은 조직의 명사수 콤비 키안티와 코른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경찰과 조직, 그리고 코난 사이의 치열한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포스터는 체스판을 연상시키는 구도로 제작됐다. 체스의 나이트 말과 시계를 이용한 다잉 메시지가 강렬하게 표현됐으며 또 다른 기물인 '장기 각행'은 17년 전 사건의 핵심 인물 하네다 코지와 얽힌 비밀을 암시한다.
이번 작품의 카피 문구에는 '포토 그래픽 메모리'가 등장하는데, 이는 보고 들은 것을 사진처럼 기억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해당 능력을 지닌 럼이 사건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주목된다.

'명탐정 코난'은 1994년 연재를 시작한 이래 원작 만화 누적 발행 부수 2억 7천만 부를 돌파했다. TV 애니메이션은 이미 방영 1000회를 넘어섰고, 매년 공개되는 극장판 역시 세계적인 팬층의 사랑을 이어가며 장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1994년 일본 '주간 소년 선데이'를 통해 연재가 시작된 '명탐정 코난'은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의 치밀한 작업 방식과 성실성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오야마는 추리 트릭을 구상할 때 과학자인 형에게 자문을 구한다고 여러 차례 밝혀 왔다. 실제 사건의 구조적 요소나 과학적 원리를 작품에 반영해 현실감을 높이고, 독자들이 사건 해결 과정을 더욱 설득력 있게 받아들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