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공주·부여·청양에 특별교부세 43억 확보
2025-08-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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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인프라 개선… 생활여건 변화 기대
집중호우 피해복구·재난 인프라 개선 활용
예산 챙기기 위한 발 빠른 중앙정부 접촉

[충남=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공주·부여·청양 지역에 총 4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투입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를 통해 이 같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공주시는 교통회관에서 의당농협까지 이어지는 시도 26호 도로 확포장에 6억 원, 제민천 산책로 진출입 차단시설 자동화에 7억 원 등 총 13억 원이 지원된다.
부여군에는 쌍북6리와 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데 10억 원, 내산면 구룡4교 재가설에 5억 원 등 총 15억 원이 배정됐다.
청양군은 금강변 파크골프장 확충과 무한천 정비사업에 각각 8억 원과 7억 원이 투입돼, 모두 15억 원을 확보했다.
최근 공주·부여·청양이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상황에서, 이번 예산은 응급복구뿐 아니라 장기적인 인프라 개선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현 의원은 “이번 예산은 단순한 사업비가 아니라 주민 삶의 질과 지역 미래를 바꾸는 자양분”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사업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을 뛰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국회 임기 시작 이후 현재까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146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최근에는 내년도 예산을 챙기기 위해 기획재정부 2차관과 면담을 갖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