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박형식 주연 판타지 액션 '트웰브', 충남서 날개 달다… 23일 공개
2025-08-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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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 논산 등 지역 곳곳 촬영, K-콘텐츠 거점 도약 기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의 제작지원을 받은 새 드라마 <트웰브(Twelve)>가 오는 8월 23일 KBS 2TV와 디즈니+(Disney+)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드라마 <트웰브>는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액션 히어로물이다. 인간의 모습으로 한국을 수호하는 열두 천사가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강대규, 한윤선 감독이 연출을, 김봉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배우 마동석이 호랑이 천사 ‘태산’ 역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박형식이 악귀 ‘오귀’ 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등 탄탄한 배우진이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충청남도 논산시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비 일부와 촬영지 섭외, 행정 협조 등을 지원하며 작품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충남의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적 자원이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평이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드라마 <트웰브>는 충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작 지원을 통해 충남이 K-콘텐츠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트웰브>는 KBS 2TV에서 매주 토·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에서도 같은 시간에 스트리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