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9월 개최~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 에너지 석학 한자리에
2025-08-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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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국제 석학·기업인 나주로 집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9월 17~1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에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를 연다.
올해 포럼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와 세계적 석학, 주요 에너지 기업인 등이 대거 모여 미래 에너지 전환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포럼 주제는 ‘DDD-에너지 전환: 분산(Distributed), 직류(DC), 디지털 AI(Digital AI)’로, 신기술을 접목한 전력망 혁신, 에너지 산업의 AI 융합 등 글로벌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조 강연(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 ▲AI for Energy ▲Business and Investment ▲Energy for AI 세션으로 구성되고, 스탠포드대 토마스 헬러 교수, 글로벌 기업 대표 등 국제 전문가들도 패널로 참여한다.
####대중‧시민 참여 프로그램·국제 교류 협력도 다채롭게
포럼은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 대중 강연, 해외 도시 및 산업협회 교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포럼 첫날 저녁에는 과학 인플루언서 ‘과학을 보다’팀의 특별 강연이 마련돼, 에너지와 AI의 미래를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베트남 다낭시 등 해외 기관과의 간담회가 열려 국제 비즈니스 협력, 투자 유치의 기회도 확장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DDD 에너지 전환은 산업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는 키워드”라며 “이번 포럼이 탄소중립,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우리의 미래 이슈를 에너지 혁신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