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달린다!" 광주시민 300명, DMZ행 특별열차 출발

2025-08-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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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발 DMZ 평화열차, 시민 300명 모여 평화여행 떠난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는 9월 19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광주평화열차’라는 이름 아래 시민 300명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로 향하는 특별 여행을 준비했다.

이번 평화열차는 효천역을 출발해 파주 DMZ까지 운행되며,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염원을 실어나르게 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평화와 민주, 통일의 가치를 체험하고, 그 정신을 확산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열차 안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

이동 중에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 공연이 준비된다. ‘달리는 음악다방’, ‘추억의 간식 퀴즈’, 그리고 통일 강연과 연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차 안을 채운다. 참가자들은 비무장지대 현장에서 직접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평화 정신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도 갖게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 선착순 300명 모집

이번 평화열차는 광주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5일부터 광주광역시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1만원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평화열차는 광주의 민주·평화 정신을 실어 나르는 시민들과의 특별한 여정”이라며, “이 행사가 남북 평화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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