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생태수도 넘어 치유관광도시 도약~전문가 릴레이 특강 개최
2025-08-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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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개발부터 주민 참여까지, 치유관광 전략 하나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를 넘어 치유관광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치유관광 미래전략 특강」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연속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학계·산업계·민간 전문가 4인이 나서 치유관광 상품 개발, 브랜드 전략, 민간 협력, 주민참여 모델 등 분야별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첫 강연은 9월 2일 저전나눔터에서 유숙희 원광디지털대 교수가 ‘순천 치유관광 상품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이후 △9월 16일 김용찬 엠아이넥스트 대표 ‘브랜드·정책 전략’ △10월 1일 이효정 바라 웰니스 대표 ‘민간 체험콘텐츠 운영’ △11월 4일 정란수 미래관광전략연구소 소장 ‘시민 참여 모델’ 등 실무 중심 강연이 이어진다.
####순천형 치유관광 모델 구축, 미래 산업 성장 동력 확보
특강은 저전나눔터와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 관광과(061-749-5789) 또는 포스터 내 QR 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는 정원, 갯벌 등 다양한 생태 자원을 활용해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순천형 치유관광 모델’을 더욱 구체화하고 학·산·민·관이 협력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치유관광은 순천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특강이 순천의 치유관광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