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애니모션, ‘2025년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자교 학교기업 애니모션(대표 주우석)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 및 전문대학에 설치된 학교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과 산업 연계를 통해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애니모션은 2009년 1단계부터 2024년 3단계까지 매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이번 4단계 지원사업에도 선정됨으로써 전국에서 유일하게 4단계 전부에 선정된 사례가 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애니모션은 최대 2년간 4억 6천만 원, 평가에 따라 최대 5년간 11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애니모션은 그동안 애니메이션 중심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게임, 웹툰,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의 콘텐츠 제작과 연계를 강화하고, 기획부터 제작,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제작 구조(OSMU)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2027년 개교 예정인 동서대 스텔라예술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산학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콘텐츠 창작 및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우석 애니모션 대표는 “교육과 산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 발전과 인재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