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열기 편해졌다…최대 60% 저렴해졌다는 '명절 인기 식재료'
2025-08-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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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시작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 추석은 10월에 찾아오며, 고인플레이션과 산불 피해 등 국내외 변수들이 추석 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전 예약 판매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만여 세트를 준비했다.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찾을 수 있도록 총 30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인다. 구성은 사과·배·곶감 등 농산물 57품목, 한우 등 축산 36품목, 갈치·전복 등 수산 32품목, 건강식품과 차류 28품목, 와인 30품목이다.
할인율을 살펴보면 한우가 5~10%, 굴비 29%, 청과 10%, 와인 60%, 건강식품 55% 수준이다. 매년 추석 인기 품목인 한우는 올해도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석에는 신세계백화점의 하이엔드 푸드홀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디저트살롱’의 선물세트도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윤해운대갈비’, ‘김수사’, ‘자주한상’ 등이 참여해 추석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윤해운대갈비는 1+ 등급 이상의 한우갈비를 엄선해 구성했으며, 김수사는 알배기 간장게장을 선물세트로 내놓았다.

청과는 ‘셀렉트팜’ 운영 규모를 지난해보다 20% 늘려 안정적인 수급과 품질을 확보했다. 산지 직거래를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문경 사과 등 당도 높은 과일을 엄선해 세트로 준비했다.
축산은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유통 단계를 줄인 ‘신세계 암소 한우’ 물량을 확대했다. 구이류 세트와 더불어 개인 취향에 맞춘 특수 부위 세트도 지난해 설보다 3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세계 암소 한우 구이 특선, 스테이크, 수복 세트가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횡성명품가한우’, ‘라라르떼’ 프리미엄 신선 세트부터 ‘콤비타’ 마누카꿀, ‘이대명과’ 전병 같은 이색 상품까지 준비돼 있다. 구매 시점과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 원 SSG상품권 증정 혜택도 제공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추석을 맞아 축산·농산·수산·와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특히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선물세트는 이번이 첫 선으로, 소중한 분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적합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