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틀 만에 100만 돌파…'좀비딸' 누르고 올해 최고 흥행 속도 달성한 '이 영화'

2025-08-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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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흥행작 '좀비딸' 100만 돌파 기록보다 빨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영화관 자료 사진. 8월 22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개봉 불과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 연합뉴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영화관 자료 사진. 8월 22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개봉 불과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 연합뉴스

불과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신작 영화가 극장가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졌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개봉일인 지난 22일 54만 3900여 명, 개봉 이튿날인 23일 60만 6300여 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총 115만 명을 넘겼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개봉 이틀 만에 새운 해당 기록은 올해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기록했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량 92만 장으로 올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영화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일본의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만화 '귀멸의 칼날' 내용 가운데 3부작 제작이 예고된 최종 국면의 첫 번째 편이다. 혈귀의 우두머리인 키부츠지 무잔이 귀살대원들을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으로 끌어들이며 대전을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귀멸의 칼날'은 일본 만화가 고토게 고요하루가 다이쇼(1912∼1926) 시대를 배경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혈귀와 인간의 싸움을 그린 연재 만화다.

잡지에 연재된 원작이 큰 인기를 끌자 TV 시리즈에 이어 극장판으로도 제작됐다. 2021년 처음 나온 극장판 영화 '무한열차편'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누르고 일본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무한성편'은 '무한열차편' 이후 4년 만에 나온 정식 극장판이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18일 개봉한 이후 첫 주말 384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흥행 수입 100억엔 돌파도 개봉 8일 만에 기록하며 일본 영화 가운데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개봉일인 지난 22일 54만 3900여 명, 개봉 이튿날인 23일 60만 6300여 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총 115만 명을 넘겼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개봉 이틀 만에 새운 해당 기록은 올해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개봉일인 지난 22일 54만 3900여 명, 개봉 이튿날인 23일 60만 6300여 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총 115만 명을 넘겼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개봉 이틀 만에 새운 해당 기록은 올해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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