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식량산업 ‘5년 로드맵’ 완성 위해 실무협의회 개최
2025-08-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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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머리 맞대 ‘식량산업 미래’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조상래)이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식량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무원, 지역농협, 농업인단체, 들녘경영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모여 곡성군 식량산업의 방향성과 현실적 과제를 함께 나눴다.
#####기후위기 속 안정적 생산 ‧ 유통 체계 구축 강조
2차 협의회에서는 최근 집중호우, 폭염 등 기후위기에 따른 식량 생산과 유통의 안정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참석자들은 전략작물 산업화, 고품질 쌀 유통, RPC(미곡종합처리장) 역할 강화와 더불어, 기후 변화 대응 인프라 확충에 적극 공감했다.
####“실행력·현실성 있는 진짜 실천책 찾는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현실적이고 실행력 있는 대안을 고민하는 장”이라며, “민관 협력으로 식량 자급률과 농가소득을 높이는 실질적 5개년 계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식량산업 지원책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