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춤추고 함께 느껴요” 장애인 문화공연배달 ‘오나리’ 큰 호응

2025-08-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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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와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문화예술의 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사)자원봉사애원(이사장 김미은)이 서울시, 리틀엔젤스예술단(이사장 문훈숙)과 손잡고, 장애인에게 직접 찾아가 전통예술의 감동을 선사하는 배리어프리 공연배달 ‘오늘은 나도 리틀엔젤스(오나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월 2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 및 특수학교 10곳에서 254명의 장애인과 종사자들이 함께했다.

####공연부터 체험까지,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다

‘오나리’는 리틀엔젤스 단원들이 시설로 직접 찾아가 한국무용 공연을 선보이고, 참여 장애인이 소도구와 기본 동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시설 종사자들은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구성, 이동이 어려운 시설에 직접 찾아온 점이 특히 고마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 “모두의 무대, 예술의 힘으로 하나 되길”

김미은 애원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전통예술로 어울리는 ‘오나리’가 사회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와 리틀엔젤스에 감사함을 표했다.

문훈숙 예술단 이사장도 “‘오나리’가 예술의 울타리를 넓히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틀엔젤스 단원들은 “관객의 환호와 적극적 참여가 큰 힘이 됐다”며, 다음에도 함께하길 소망했다.

애원은 현장 활동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문화예술 배리어프리 환경 확산과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계속 힘쓸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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