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자원봉사센터, 16명 스포츠테이핑 전문봉사자 배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신숙)가 연간 50시간 이상 꾸준히 활동한 자원봉사자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포츠테이핑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변화하는 사회적 수요에 대응할 전문봉사자를 양성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순천제일대학교에서 의료재활과 박나연 교수의 지도로 이뤄지며, 학생 봉사단도 함께해 지역사회 지원에 힘을 보탰다.

####“실전 역량 갖춘 재능기부,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스포츠테이핑 기술은 관절 지지와 부상 예방에 효과가 있어, 향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 교수는 “열의 넘친 봉사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현장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신숙 센터장 역시 “이번 교육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실무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수료자들이 체계적인 봉사단으로 성장해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센터는 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들이 직접 봉사단을 꾸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재능기부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