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함께 달린다…천안 마라톤, 5천명 선착순 모집

충남 천안시체육회(회장 한남교)는 오는 10월 26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 대회’의 참가자를 9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안시가 후원하고 천안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고향인 천안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로, 전국의 마라톤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모집 인원은 총 5,000명이며, 코스는 하프(21.0975㎞), 10㎞, 5㎞ 세 부문으로 나뉘어 자신의 기량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장 곳곳에 의료소, 구급차, 전문 의료 인력을 배치하고,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찰과 협력하여 교통 통제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이봉주 선수의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로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