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 전해진 희망 한 상자”~국제라이온스협회, 수해 이웃 위해 400만원 상당 의연품 기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남 함평군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전남서부)지구와 함평천지라이온스클럽이 400만 원 상당의 백미, 라면, 화장지 등 필수 생활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함평천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국제재단과의 협력으로 이룬 값진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은 나눔이 큰 위로로”… 피해 가구에 신속 배분 예정

기탁식에는 최경윤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서부 지구 총재와 노화섭 함평천지클럽 회장,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함평군은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 물품을 신속히 배분할 방침이다.

최경윤 지구 총재는 “작은 도움이지만 수해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몸소 나눔을 실천해준 라이온스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위기에 처한 군민들에게 기탁 물품을 빠르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온정 어린 나눔이 수해로 고통받는 함평 군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