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터링협회, 터링 인구 저변확대 나서
2025-08-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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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포항시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지도자 자격교육 개최
도소영 지부장 “옛 선조들이 즐긴 전통놀이 어울림의 정서 공유로 즐겁고 건강한 어르신들의 생활을 적극 지원할 예정”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경북 포항시터링협회(지부장 도소영)가 지역 어르신들 생활운동뿐 아니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터링 뉴스포츠 저변확대에 나섰다.
협회는 23일 포항시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기존의 주산, 슐런 지도자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터링 지도자 자격교육’을 실시했다.
‘터링’은 전통놀이(비석치기・구슬치기)와 현대스포츠(볼링・컬링)을 융합해 개발된 뉴스포츠로 게임 참여자 중심으로 재미를 더해 만들어져 어르신들 뿐만아니라, 장애인, 조등학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운동이다.
특히, '터링'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도움과 함께 실내에서 가능한 스포츠로 안전하면서 운동의 재미를 더하는 등 쉬운 접근성으로 최근 실내체육활동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날 교육 대상자는 연령, 직업 등 제한 없이 노인관련 기관과 초등 늘봄학교에서 강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여 명의 수료생들은 스터디와 실습 후 자격증을 취득해 포항관내 평생교육강사, 복지시설 강사, 늘봄학교 강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소영 지부장은 “'터링'은 장소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터링의 도구와 이를 활용하는 바른 자세 속에는 집중력 향상, 신체의 유연성과 균형감 향상, 근력 강화와 자신감을 높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생활체육운동이다”며, “'터링' 활성화를 통한 지역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펀(FUN) 스포츠가 지역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