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이 기적이 된다!”~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시 동구에 831만 원 통큰 기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에 임영웅 팬클럽 ‘광주·호남지부 영웅시대’가 831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CD 없이 발매되는 임영웅 2집 ‘아임 히어로 2’ 대신 팬들이 CD 구매 비용을 어려운 이웃에 환원하자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구 특화형 연합모금에 적립, 2026년 ‘장애친화도시 조성지원 사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버스 대절·영화관람 지원·병원 기부까지…팬덤의 ‘선한 영향력’ 확산

150여 명의 지역 회원들이 모인 광주·호남지부 영웅시대는 전국 20만 팬클럽의 저력을 바탕으로 장애인 무료 영화관람, 어린이병원 기부 등 꾸준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임택 동구청장은“영웅시대의 따뜻한 나눔이 동구 공동체 가치와 꼭 맞닿아 있다”며“나눔다운 기부문화가 광주·호남지부 영웅시대를 통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팬덤이 만드는 선한 영향력, 영웅시대의 기적이 지역사회에도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