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탐정, 묘한 이야기”~정루이 작가와의 ‘묘묘 탐정’ 북토크, 그 깊은 매력 속으로

2025-08-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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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경계, 새로운 시선…지역 독자와 ‘문학의 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27일 오후 7시 여성희망창작소에서 지역 여성작가 초청 릴레이의 일환으로 ‘묘묘 탐정’의 저자 정루이 작가와 진솔한 북토크를 연다.

2017년 세계문학상 우수상으로 등단한 정 작가는 세 번째 장편 ‘묘묘 탐정’에서 고양이 주인공을 앞세운 독특한 미스터리 장르로 인간과 동물의 공존, 상처·치유·사랑을 따뜻하게 그려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묘묘’의 탄생, 그리고 생명의 상처와 사랑…작가와 직접 나누는 집필 뒷이야기

이날 북토크에서는

작품 기획의 배경, 집필 과정,‘묘묘’라는 특별한 캐릭터에 담긴 비밀과 의미를 작가가 직접 현장 독자들과 소통하며 나눈다.

이번 북토크는 피스 멍멍 유기견 입양센터 운영 등 동물·반려문화 실천의 의미와 맞물려 문학·공존·사회적 공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작가와 독자를 잇는 교류의 장이 더 넓은 인문도시 동구의 품을 만든다”며,“책 읽기와 소통의 문화를 꾸준히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여성희망창작소는 문학, 돌봄,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성평등 창작해’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창의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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