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대학과 손잡고 미래를 그리다! ‘RISE 프로젝트’로 지역혁신 인재 키운다”
2025-08-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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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대학의 만남, 혁신 DNA를 심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오는 9월 4일까지 ‘2025년 보성군 라이즈(RISE) 사업’의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상에 변화를 불어넣을 이 프로젝트는 보성군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손을 맞잡고 5년간 구축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이자,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일환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성공을 거둔 RISE 사업은 올해 9월을 기점으로 대대적 운영에 들어간다. 보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맞춤형 무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자기계발에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실생활에 스며드는 혁신 교육, 네 가지 특별 과정 모집
교육은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 회의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 태백산맥문학관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문화 공간에서 진행된다. 전문 강사와 대학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실용적이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 분야는 ▲보성 특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20명), ▲시니어 활동 전문 강사 양성(20명), ▲웰니스케어 및 삶의 질(HRQoL) 측정 교육(50명), ▲목공예 창업 연계 교육(5명)으로, 총 네 개 과정이다. 각 과정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며, 건강 증진, 디지털 역량 강화, 심리 및 강의 능력 향상, 창업 및 자립 지원 등 주민 맞춤형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군민이 주도하는 혁신, 미래 보성의 힘으로”
보성군 관계자는 “RISE 사업을 통해 군민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의 씨앗을 심겠다”며, “지속적인 교육·양성, 창업·취업, 정주 지원이 연계되는 선순환 체계를 통해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대학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지역 현안 해결과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