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사전 대비가 생명!" 광주시 광산구의회–자율방재단, 안전 도시 위한 머리 맞대

2025-08-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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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예방·복구’ 현장 목소리 모은 간담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위원장 양만주)가 22일 광산구 지역자율방재단의 효율적 방재업무 수행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해 광산구의원, 각 동 대표 방재단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자연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현실적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빈발에 맞서 시설물 점검·보수 등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각종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현장 중심 제안 쏟아져…“차수벽·침수차단기·악취 방지까지”

자리에서는 공용주차장 차수벽 설치 의무화, 상습 침수 구역 인근 진입 차단기 설치, 송정5일시장과 1913송정역시장 인근의 배수구 악취 해결을 위한 악취방지 덮개 설치 등 구체적인 현장 요구가 제기됐다.

또한 예방·복구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점진적으로 구입하고, 장비를 안전하게 보관할 창고도 마련해야 한다는 실질적 제안도 이어졌다.

양만주 위원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재단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체계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광산구의회는 앞으로도 방재단 등 안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체계적인 방재 대응체계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지역사회 안전이 실질적으로 강화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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