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손에서 꿈이 자란다”~나주배박물관, 가족 참여형 ‘라이브 스케치’ 상설 운영
2025-08-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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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체험으로 박물관에 생기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인터랙티브 전시 ‘라이브 스케치’를 9월 1일부터 나주배박물관에서 정식 운영한다.
박물관 측은 7~8월 시범 운영에서 받은 설문과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소원을 빌어봐! 나주배나무와 농장 친구들’이란 이름의 이번 체험은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다.
####색칠하면 스크린 속 주인공! 창의력 UP, 재미도 두 배
‘라이브 스케치’는 총 10가지 도안 가운데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색칠한 뒤, 그림을 스캔하면 대형 스크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신기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주배 그림에는 소원을 적어 전시된 배나무에 띄울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능도 적용돼,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관람객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장소는 나주배박물관 2층 전시실(전남 나주시 금천면 영산로 5838)이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맞춤형 전시, 문화관광 중심지 도약
윤병태 나주시장은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고, 나주배박물관이 더욱 활기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풍성한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