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 어르신 ‘행복 충전’~해피라이프 캠프에 400명 육지 나들이 성황
2025-08-2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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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문화공연…섬 노인들에 활력 가득한 특별한 이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6일까지 2일간 나주 중흥골드리조트와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도서노인 해피라이프 문화체험캠프’를 진행, 여수·고흥·완도·진도·신안 등 섬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육지 나들이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도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일환으로, 섬 어르신들에게 재활 레크리에이션, 워터파크 체험, 도전 골든벨, 난타 공연, 박물관 견학 등 다채로운 여가와 건강 체험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새로운 경험에 환한 미소…맞춤 복지로 즐거운 노후 실현
참여 어르신들은 “평생 처음 수영복 입고 워터파크에 갔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행복하다”며 진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섬 어르신들께 활력과 추억을 선물하는 소중한 나들이”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섬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연 2만여 명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