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청년성장프로젝트’ 호평~취업상담·맞춤 지원 성과 눈에 띄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올해 처음 마련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높은 참여와 실질적 성과로 지역 청년 고용정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은 미취업 청년 1,200명에게 진로 설계, 면접 대비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지역 내 청년 취업과 정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초상담은 당초 목표(400명)의 2배가 넘는 865건(216%)을 기록,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 878명 중 813명이 수료해 연말까지 목표 초과 달성이 확실시된다.

####청년들 실제 변화 체감…정착·자립 돕는 정책 확대

참여자들은 “진로 방향이 명확해졌다”, “실질적 취업전략을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도를 드러냈다.

순천시는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더 많은 지역 청년이 안정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취업을 넘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지역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