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리더십, 고흥을 지키다!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 성료
2025-08-2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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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역량 강화, 현장 애로 청취로 실질적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2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6개 읍・면 자율방재단장들과 함께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 조직 운영 활성화, 그리고 현장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방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난 대응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구성된 민간 자율 봉사단체로, 고흥군에는 현재 254명의 단원이 활약 중이다. 이날 자리는 ▲재난 단계별 자율방재단의 역할 강화 ▲읍・면 재난취약시설 관리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활동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실질적으로 논의됐다.
####전국 단위 행사 앞두고 전문성·조직력 다짐
특히 고흥군은 각 읍·면 자율방재단장이 올 10월 16일 충북 제천에서 열릴 제1회 전국 자율방재단 전진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현장 중심 교육과 실전 훈련을 추가로 실시해, 자율방재단의 실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자율방재단은 재난 사각지대를 메우는 지역 안전의 파수꾼”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단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