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감성,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야외문화공연 ‘흥·멋’ 폭발
2025-08-2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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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플리마켓, 여름밤 추억을 선사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3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야외문화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고흥꿈트리협동조합과 고흥농수산물직거래장터팀이 함께하는 감성 플리마켓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공연 무대에서는 인기 OST(헌트릭스의 Golden)와 함께 J.spin(조수빈)의 힙합 댄스가 분위기를 달궜으며, 신디의 매직벌룬쇼로 아이들과 가족들의 웃음이 이어졌다. 이어 지역가수 박주현의 트로트와 전자음악단 가락의 특별 무대까지, 250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9월에는 가을밤 콘서트로 또 한 번 ‘감동 예고’
고흥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특산물 플리마켓과 연계된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캠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며, “다음 달 20일에는 기타리스트 이청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도은혜(그레이스)가 함께하는 무대가 예정돼 있으니, 더욱 풍성한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은 90개 오토캠핑장 사이트, 다양한 야외 체육시설, 야간 경관 조명, 산책로와 숙박 및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춰 고흥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