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도 안심!" 순천시 복지기동대·119, 410가구 전기화재 예방 완료

2025-08-2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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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취약층 겨냥…멀티탭 교체·소화패치 부착 등 ‘실질적 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의 협력 아래, 화재에 취약한 41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 및 안전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순천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전기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을 점검하고 안전장비를 설치했다.
순천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전기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을 점검하고 안전장비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8월 한 달간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아파트와 화재 위험이 높은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24개 읍면동 복지기동대가 취약 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7월 28일 순천소방서와 간담회를 열어 공동 대응 계획을 세웠다. 특히, 최근 잇따른 멀티탭 화재 사고에 대응하여 노후 멀티탭을 고용량 누전차단 멀티탭으로 교체하고, 초기 진화를 돕는 콘센트용 소화패치도 부착하는 등 실질적 예방책을 마련했다.

####“생활 곳곳에 안전망을”…복지기동대-119, 촘촘한 지원 빛났다

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전기안전 점검에 힘쓴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노고 덕분에 취약 가구가 무더운 여름을 좀 더 안심하고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출범 이후 373명의 대원이 24개 읍면동에서 생활 불편 개선과 생활안정 지원 등 시민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활약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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