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소통, 행복한 가족! 신안군, 다문화가정 부모‧자녀 프로그램 큰 호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신안군가족센터가 지난 8월 23일 다문화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의 일환인 부모 간담회와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자녀의 언어발달 고민을 서로 나누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서적 교류와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아트테라피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새로운 방법을 경험했다. 한 부모는 “예술활동이 자녀 언어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며, 또래 부모들과의 고민 나눔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위해 다양한 지원 ‘계속’

신안군 관계자는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부모의 이해와 지역사회 지지망을 더욱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 언어‧정서 발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모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문화 다양성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