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0개국 모인 열정!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 목포서 성공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가 지난 8월 21~22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세계적 수준의 경기와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아시아육상연맹(AAA) 공인 국제대회답게 20개국 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녀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등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고, 남자 원반던지기·남자 포환던지기·여자 창던지기 등 3개 종목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새롭게 써지는 등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중국이 금 5, 은 3, 동 1로 종합 1위, 일본이 금 2, 은 2, 동 1로 종합 2위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도 다양한 종목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전국투척경기대회도 함께…국내 미래 유망주 활약 ‘눈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 역시 신기록이 잇따라 나오면서 국내 투척 유망주들의 도약의 무대가 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아시아 대표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대회가 투척 종목의 기술력 향상과 아시아 육상의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와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