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눌렀다…개봉 이틀 만에 100만 찍고 1위 질주 중인 괴물급 스케일 '영화'

2025-08-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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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관객 눈앞, 애니메이션 영화의 새로운 전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 시내 영화관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을 알립니다.) /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서울 시내 영화관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을 알립니다.) / 연합뉴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21만 54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예매율은 61.9%를 넘어섰으며 누적관객수는 이미 100만을 훌쩍 넘긴 186만 4699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틀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200만 돌파 기록도 눈 앞에 두고 있다.

2위는 영화 '좀비딸'이 차지했다. '좀비딸'은 하루 동안 2만 895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503만 5208명을 기록하며 500만의 벽을 깼다. 3위는 지속적으로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F1 더 무비'가 차지했다. 'F1 더 무비'는 하루 동안 2만 206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452만 6453명을 기록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 CJ ENM 제공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 CJ ENM 제공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해당 영화는 원작 만화 '귀멸의 칼날' 최종 결전 3부작 중 제1장을 담아낸 영화로 지난해 방영된 TV 시리즈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작품은 무잔이 차원적 요새인 '‘무한성(Infinity Castle)'을 전개하면서 시작된다. 귀살대 전원은 강제로 이 요새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무잔을 처단하기 위한 최후의 전투가 펼쳐진다.

영화는 개봉 직후 일본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첫 4일간 7.31억 엔(한화 약 65억 7900만 원)을 벌어들였으며 이는 일본 역사상 단일 오프닝 주말 최고 기록이라고 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해당 영화를 관람한 관람객들은 네이버 관람평에 "이제는 아카자가 아니라 '하쿠지'다", "말할 것도 없죠... 최고의 영상미, 미칠듯한 배경의 무한성, 압도적인 사운드, 멋진 기술을 펼치는 귀살대...!!", "기대하고 봐도 기대 이상", "진짜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다", "영화 보는 내내 심장 두근거리는 게 멈추지 않았다", "이거다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아카자... 너 때문에 울었다... 내 나이 49세...", "근래 본 영화 중에 최고다 정말", "오랜만에 도파민이 제대로 터졌다", "귀칼의 시대에 살아서 행복하다" 등 다양한 평을 남겼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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