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만 있어 서운했던 분들을 위해… 벤츠 S 클래스에 '이것' 추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신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스탠다드 휠베이스 사양의 가솔린 모델 S 450 4MATIC은 오는 9월부터 판매와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 짧은 휠베이스로 안락하지만 스포티하게

현재 S-클래스 스탠다드 휠베이스 라인업에는 디젤 모델인 S 350 d 4MATIC 단일 차종만 있으며, 롱 휠베이스 모델에서만 가솔린 사양인 ▲S 450 4MATIC ▲S 500 4MATIC ▲S 580 4MATIC ▲ S 63 E 퍼포먼스를 선택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탠다드 휠베이스 라인업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며 S-클래스의 안락함과 가솔린 엔진의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원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S 450 4MATIC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381마력의 최고 출력과 5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돼 최대 17kW(약 22마력)의 출력을 보조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통해 노면 상황에 맞춘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최대 4.5도의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적용돼 민첩하고 정교한 주행이 가능하다.

◆ 스포티한 감성과 안전·편의 사양 강화

S 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는 전통적인 세단 비율 위에 AMG 라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A윙 디자인의 AMG 프론트 에이프론과 크롬 처리된 공기 흡입구 및 스플리터가 적용됐으며, 후면부는 크롬 트림과 리어 디퓨저가 포함된 AMG 리어 에이프론이 장착됐다.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도 기본 사양이다.

실내는 블랙 나파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고급 나파가죽 시트, AMG 플로어 매트를 적용해 AMG 감성을 살렸다. 3D 계기반을 통해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안정적인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고,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5960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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