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원팀’의 힘, 담양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마침표

2025-08-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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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경찰‧자원봉사단체 5천 명, 구슬땀으로 일상 회복 앞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담양군에 민·관·군이 힘을 합쳤다. 제6753부대와 11공수특전여단 장병 4,000여 명, 경찰 및 소방, 3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 여러 자원봉사단체까지 총 5,000여 명이 투입되어 응급 복구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군 장병들은 논두렁, 농경지, 침수 주택에서 흙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며, 주민 곁에서 밤낮없이 봉사했다. 경찰은 지역 곳곳에서 침수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정비작업에 손을 보탰고, 자원봉사자들은 주택 정리, 세탁, 구호물품 전달 등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더했다.

####연대와 헌신의 현장,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다

특히 고령 농민이 집과 농지를 잃고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장병·경찰관·소방대원의 헌신과 봉사정신, 그리고 이웃들의 따듯한 손길이 있었다.

생활이 무너진 이재민에게 자원봉사단체들이 정리와 세탁 지원, 생필품 전달로 실질적 삶의 회복을 도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복구를 넘어 안전하고 든든한 담양을 만들겠다”며, 이 어려움을 함께 나눈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복구 과정을 통해 담양군은 민‧관‧군의 연대와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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