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해산물 삼시세끼 外
2025-08-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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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8월 26일 방송 정보
MBC '오늘N' 2562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밥 잘 주는 민박집', '신박한 네바퀴 여행', '격파! 중식로드', '대한민국 보물정원'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1. [밥 잘 주는 민박집] 어부가 잡은 해산물로 차린 삼시세끼
밥 잘 주는 민박집을 찾아 떠난 곳은 군산의 신시도. 이곳의 정판철(68세), 고미희(66세) 부부는 무려 28년째 손님들의 삼시세끼를 책임지고 있다는데. 짐을 풀고 앉으면 곧바로 첫 끼가 시작! 점심상에는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광어회와 바다 향 가득한 매운탕이 오른다. 저녁이 되면 하이라이트, 꽃게 해물샤부샤부가 기다린다. 샤부샤부에 들어가는 꽃게를 비롯해 모든 제철 해산물은, 주인장이 직접 바다에서 건져 올린 것! 단단한 껍질 속 뽀얗고 통통한 살을 맛보면 절로 입맛이 살아난단다. 다음 날 아침에는 꽃게장과 함께 젓갈, 새우장, 미역 초무침, 홍어 무침 등 손맛 가득한 밑반찬이 함께하는 꽃게장 정식까지 즐길 수 있다. 이곳의 특별함은 먹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손님이 원하는 시간에, 주인장이 직접 모는 배를 타고 절경이 돋보이는 바다로 30분 해상 투어까지 즐길 수 있다는데. 주말 하루 100명 이상의 손님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 만점인 이곳. 1997년, 서울에서 놀러 온 손님들을 편히 재워주고 먹여주며 시작된 인연이 무려 28년째 이어오게 되었단다. 바다와 사람, 그리고 푸짐한 밥상이 주는 온기에 모두 푹~ 빠져보자!
2. [신박한 네바퀴 여행] 대출받아 캠핑카 산 부부의 사연?
오늘의 주인공은 결혼 28년 차 전상민(54), 하다나(52) 부부다. 두 아들을 다 키운 뒤 적적함을 달래려 캠핑을 제안한 아내, 캠핑장에 혼자 텐트를 치고 퇴근하는 남편을 기다릴 만큼 열정이 컸다. 그러다 한여름에 텐트를 치다 응급실까지 간 아내! 그런 일을 겪었음에도 캠핑을 포기 못 하겠다는 아내를 보고 남편이 “차라리 캠핑카를 사자”고 제안했다. 처음 예산은 2,500만 원이었지만, 결국 대출까지 해서 4,500만 원짜리 중고 캠핑카를 마련했다. 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까지 갖춰 작은 집 같은 내부 덕분에 이제는 남편도 캠핑 마니아가 됐다. 오늘 부부가 찾은 곳은 충남 논산의 한 캠핑장. 개별 개수대와 화장실까지 갖춰진 곳에서 캠핑을 즐기려 한단다. 광주에 사는 부부가 논산까지 온 이유는 예약한 캠핑장 근처에 커피 한 잔만 시키면 무료로 카약을 탈 수 있는 카페가 있기 때문. 최근 남편이 아내 생일 선물로 사준 드론으로 주변 풍광과 카약 타는 모습을 직접 담으려 한다는데. 대출까지 감수하며 마련한 캠핑카가 부부의 일상에 어떤 즐거움을 가져왔는지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확인해 보자.
3. [격파! 중식로드] 고급 중식을 이 가격에? 중식 한상차림
대전의 한 중식당.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십 차례 수상한 명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대표 메뉴인 중식 한상차림은 4인 기준, 총 4가지의 요리(요거트 크림새우, 유린기, 해물 양장피, 토마토 연근 탕수육)와 후식(짜장과 오징어 짬뽕)으로 구성된다. 보통 코스 요리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이곳의 가격은 4인 기준, 95,000원. 인당 약 23,000원으로 총 5가지의 중식을 즐길 수 있다. 이 코스 요리를 만든 주인장은 40년 경력의 하남수 씨(56세). 5가지 코스 요리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단연 해물 양장피다. 양장피 위에 생물 낙지와 전복, 오징어가 푸짐하게 올라간다. 당일 아침에 배송받은 생물 해산물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중식당 앞에 수족관까지 두었다. 여기에 소금과 파 뿌리, 생강을 볶아 직접 뽑아낸 특제기름으로 양장피를 볶아내 맛의 풍미를 더욱 살렸다. 이곳은 후식 짬뽕 또한 남다르다. 바로 짬뽕 위에 생물 오징어가 한 마리 통째로 올라가기 때문. 신선한 해물만 쓰는 것이 철칙인 주방장의 열정과 내공이 느껴지는 짬뽕이다. 40년 명장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중식 코스요리의 향연! <격파! 중식로드>에서 함께 한다.
4. [대한민국 보물정원] 외조의 왕이 아내를 위해 만든 정원
30년 전 청송으로 귀향한 김종희 씨(56세)와 남편, 김남규(56세) 씨는 정원에서 20여 종의 꽃을 기르고 있다. 어렸을 적, 꽃을 활용한 요리를 자주 해주셨던 종희 씨의 어머니. 그 영향으로 꽃을 활용해 식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단다. 꽃을 식용으로 활용하려면 자연농법은 필수! 약을 칠 수 없기에 잡초가 자랄 수 없게 바닥에 제초 매트를 깔고 키웠다. 그렇게 꽃과 함께한 22년, 누구보다 꽃에 진심인 종희 씨는 2025년 1월, 꽃차 명인 22호에 등단이 됐단다. 종희 씨가 명인이 될 수 있었던 데는 남편의 외조가 컸다. 전국에 꽃차 교육을 하러 다니느라 바쁜 아내를 대신해 꽃 농사를 남편이 도맡아 짓기 때문. 10대 때부터 분재 취미를 가졌던 남규 씨는 작년에 퇴직까지 하면서 외조의 왕으로 살고 있다. 그렇기에 정원엔 꽃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정원을 산책하며 꽃을 눈과 코로 즐겼다면 입으로 즐길 차례! 정원 옆 카페에서 꽃차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란다. 꽃의 다양한 매력을 나누고자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수업도 진행한다는데. 오감이 행복해지는 부부의 정원으로 떠나보자.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