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지역 불균형 해소, 현장 목소리에서 답을 찾다”~정영균 전남도의원 상생토론회 성료

2025-08-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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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승주 통합 30년…농촌·도시 간 규제와 지원 형평성 집중 조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이 8월 25일 순천대에서 개최한 ‘도농복합지역 농촌·도시 상생 방안 토론회’에는 250여 명이 참석, 제도적 불균형과 인구감소 등 복합시 농촌의 현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 의원은 도농복합시 읍·면 지역의 인구감소와 서비스 소외 실태를 짚으며, 시·군·구 단위 전체 기준의 인구감소지역 지정 제도의 한계를 비판했다. 실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실상을 현행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 “법령 개정, 제도 개선에 앞장”—현장 목소리와 주민 요구 한목소리

엄지범 순천대 교수 등 전문가 발제를 시작으로, 제도 개선·주민 참여 등 해결 과제가 다각적으로 논의됐다.

토론회 직후에는 옛 승주군 주민과 함께 “도농복합지역 농촌 차별 해소와 제도 개선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중앙정부·전남도·순천시의 적극적 법령 개정과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영균 의원은 “도농복합지역 농촌 현실이 제대로 반영된 정책 마련과 법 개정 추진에 도의회가 끝까지 앞장설 것”이라며,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의 뜻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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