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료 허브, 광주에서 탄생!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 가동 시작
2025-08-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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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억 투입, 전주기 의료로봇 생태계 광주에 집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가 국내 의료로봇 산업 지도를 다시 쓴다. 북구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선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가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면적 6천㎡, 100여 종 첨단장비, 임상용 GMP 기반까지 갖춘 이 곳은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상용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하는 전주기 통합 플랫폼이다.
현재 5개 기업이 입주해 의료로봇 R&D와 사업화를 시작했고, 광주시가 시설을 소유하고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이 운영을 맡아 공공·전문성을 모두 강화했다.
####산·학·연·병 협력의 허브, 세계 의료산업으로 도약
센터는 창업보육, 기업지원, 임상연구 성과의 신속한 상용화를 목적으로 산·학·연·병 협력체계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의료로봇 시제품의 유효성·안정성 검증과 특허 경쟁력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의 기술력까지 더해, 광주는 글로벌 의료로봇 메카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센터 개소는 의료산업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 미래 성장 엔진”이라며, 인공지능 집적단지와도 연계해 광주가 미래 전략산업의 선두도시로 도약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광주 의료산업 혁신은 새로운 궤도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