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박캉스 왔썸머’ 2,600명 환호~8월 분청문화의날 대성황
2025-08-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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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체험·K-POP 공연…박물관에 ‘여름축제’가 터졌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뜨거운 날씨에도 무려 2,600여 명이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을 찾았다.
8월 23일, “분청문화의 날” 특별행사 ‘K-POP 페스티벌 박캉스 왔썸머’가 워터슬라이드와 물총놀이, 다육식물 도자기 화분과 비치백 만들기, 동물벽걸이 온도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하루종일 관객들의 흥분을 자아냈다.
학생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오케스트라, 난타, 댄스, 노래부터 잭팟크루 비보잉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박물관에는 열기와 환호가 가득했다. 현장 간식푸드트럭 800인분은 3시간 만에 완판될 만큼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8만 관람객 돌파 이벤트까지…연말 10만 명 기대
행사 당일, 분청문화박물관은 누적 관람객 8만 명 돌파를 기념한 즉석 이벤트도 진행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더 많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행사와 전시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곧 시작되는 고분 발굴 특별전 등 9월 이후 기획 전시도 예고돼 연말 10만 관람객 돌파도 기대된다.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 올 여름 군민과 함께 ‘활기찬 문화’의 정체성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