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어린이집·유치원 전원에 ‘어린이 안전조끼’ 배부

2025-08-2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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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반사띠로 야외활동 안전 강화… 가을 신학기부터 착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어린이들의 야외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형광 노란색 ‘어린이 안전조끼’ 1,020벌을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야외수업이나 현장활동이 잦은 영유아들의 안심귀가와 돌발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밝은 노란색 조끼와 빛 반사띠로 제작된 안전조끼는 멀리서도 아이들이 쉽게 식별될 수 있어, 실제 유럽 등지에서 의무적으로 도입된 바 있다. 해남군은 2023년 가을 신학기부터 어린이들이 야외체험 및 활동 시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 사고 위험 최소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높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이 확실히 보장된다”며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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