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집중호우 피해 학생에 ‘특별장학금’ 지원~“어려울수록 함께”
2025-08-2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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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피해 학생 위한 ‘특별장학금’ 긴급 편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가 지난 7월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 재학생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MAUM교육 선도대학으로서, 광주여자대학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학생 복지·심사 기준 강화해 신속 지원”
이번 특별장학금 지원은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실제 피해를 입은 재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자는 해당 지자체에서 발급받은 신청서, 피해사실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9월 5일까지 광주여자대학교 장학복지팀에 제출하면 된다. 대학 측은 피해 규모, 경제적 상황, 학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와 지급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선재 총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광주여대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