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기후위기 대응 ‘SDGs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신설~ESG 실천형 인재 키운다

2025-08-2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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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DGs·ESG 전문가 참여, 실무형 교육 과정 개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강희숙)이 ‘제1회 CSU SDGs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9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국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체계적인 교육법과 실무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지속가능 사회 전환을 이끌 차세대 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 인재양성사업(HUSS)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9월12월 매주 목요일 오후 46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조선대 학부생 20명과 대학 구성원 및 일반 시민 10명 등 총 30명이다.

####실전형 커리큘럼~ SDGs 교육·ESG 연계까지

교육 과정은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SDGs 17개 목표 및 169개 세부 실행 과제 ▲국내외 모범 사례 연구 ▲기업 ESG와 지역사회 연계 전략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교수법 ▲실전 강의 실습 등 15강으로 구성된다. 이론 습득을 넘어 사례 분석, 토론, 모의 강의 등 실제 교육자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운다.

특히 『SDGs 교과서』 저자 신경주대 이창언 교수, 반야생태보상연구소 배병호 소장 등 국내 SDGs 분야 대표 연구자와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의 깊이와 현장감이 차별화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조선대 학부생은 <인문사회융합세미나 Ⅱ> 교과목 이수 혜택도 제공된다. 수강 희망자는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희숙 사업단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지속가능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SDGs 달성을 위한 교육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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