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깜짝이야”…BTS 지민, '이 여성'과 집데이트 영상 올라와 난리 났다

'하트시그널 2' 등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배우 송다은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열애설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다은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지민과 함께 있는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레 올라온 영상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됐다. 현재 송다은 틱톡 계정에서는 해당 영상이 내려간 것으로 보이지만, 한 네티즌이 당시 영상을 녹화해 27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올렸고, 다양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파장은 일파만파 커졌다.

영상 속에서 송다은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지민을 기다리며 그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지민이 등장했고, 송다은은 그를 깜짝 놀래켰다. 지민은 "아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내가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말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암시하는 모습들이 담겼다.

영상에서 등장한 장소는 현재 지민이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아파트인 나인원 한남인 것으로 파악됐다. 송다은과 지민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지민 얼굴이 아예 박제되며 두 사람 열애설에 다시 불이 지펴졌다.

이날 엑스스포츠뉴스 등에 따르면 송다은 측은 이번 열애설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확인 중인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지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던 송다은이지만 이미 여러 차례 악성 팬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린 적 있다. 지난 6월에는 라이브 방송을 켜고 울면서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먹을 자리는 아니거든? 내가 먼저 꼬신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제발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마. 알겠어? 너네 내가 진짜 열받아서 뭘 뿌릴지 모르지? 맨날 나한테 고소당하니 뭐니? 너네가 고소당해 알겠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 공개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두 사람의 공식적인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송다은과 지민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그들이 열애설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등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