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이 역할' 파격 캐스팅…예고편 뜨자 난리 난 넷플릭스 '한국 영화'
2025-08-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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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6일 넷플릭스 공개 확정한 하반기 최고 기대작
임시완 파격 변신, 지금껏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캐릭터 탄생
임시완이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다. 넷플릭스 새 액션영화 ‘사마귀’(감독 이태성)가 9월 2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는데, 임시완이 맡은 캐릭터가 베일을 벗자마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를 배경으로,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업계의 새로운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임시완은 선혈을 연상시키는 붉은 셋업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그는 MK ENT. 소속 A급 킬러 한울로, 업계에서 ‘사마귀’라는 이름으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하지만 긴 휴가에서 돌아온 직후 회사 대표가 살해되고 조직이 풍전등화에 놓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에 맞닥뜨린다.

붉은빛 셋업과 독특한 텍스처의 의상은 캐릭터 한울의 개성을 드러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킬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죽을 사(死), 마귀 마(魔), 귀신 귀(鬼)’라는 이름이 암시하듯, 그가 사용하는 낫 모양의 무기는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상징한다. 티저 포스터의 카피 “라이징 킬러들의 새로운 시대”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 구도의 서막을 알리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예고편은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묵직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청부살인업계의 룰”을 읊는 목소리와 함께 관객은 곧바로 ‘사마귀’의 세계관 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천부적 재능을 지닌 A급 킬러 한울, 그의 친구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그리고 은퇴했지만 여전히 존재감이 압도적인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가 차례로 등장한다.

모든 룰이 무너진 혼돈의 틈바구니에서 이 세 사람이 서로의 목을 겨누며 맞부딪히는 구도는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예고편 속 리드미컬한 액션 시퀀스는 킬러들이 목표를 처리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음악처럼 박진감 있게 이어지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이제 내가 네 위 아니야?”라며 재이가 도발하고, “그래서 나 죽이고 싶었어?”라며 차갑게 응수하는 한울의 대사는 두 사람의 관계성을 단숨에 드러낸다. 친구이자 경쟁자라는 복잡한 감정선은 단순한 액션 이상의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레전드 킬러 독고의 등장은 판도를 흔드는 변수로 작용하며 “최후의 1인자” 자리를 향한 예측불허의 대결을 암시한다.

이번 작품에서 임시완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와 날 선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하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변호인’, ‘불한당’, ‘비상선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인상적인 변신을 이어온 그는 이번에는 냉혹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킬러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진도 화려하다. ‘청춘기록’과 ‘셀러브리티’에서 활약한 박규영이 냉혹한 킬러 재이로 출연해 임시완과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그린다. 조우진은 은퇴했지만 여전히 업계 전설로 불리는 독고를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더한다. 여기에 설경구가 조직 대표 차민규 역으로 출연해 영화의 세계관을 단단히 받쳐준다.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되자 온라인 반응은 즉각적으로 뜨거워졌다. 누리꾼들은 “임시완, 박규영 조합 신선하다”, “믿고 보는 임시완”, “킬러 캐릭터 너무 잘 어울린다”, “길복순+불한당 느낌, 제대로다”, “임시완 액션 장르 복귀라니 기대된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길복순 세계관”이라는 반응처럼 넷플릭스가 선보여온 액션 영화 라인업과 자연스럽게 연결 지으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사마귀’는 ‘죽을 사, 마귀 마, 귀신 귀’라는 이름의 무게만큼이나 잔혹하고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해 장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서 펼쳐질 피 튀기는 권력 다툼은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넷플릭스가 9월 2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예고하면서, ‘사마귀’는 공개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임시완의 파격적인 변신, 박규영·조우진·설경구의 묵직한 조합,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무장한 이 영화가 넷플릭스 한국 영화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