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캐스팅…티저 풀리자마자 '파격 소재'로 눈길끈 한국 드라마
2025-08-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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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신분으로 재벌가 입성
'착한 여자 부세미'
신분을 속인 재벌가 입성기가 시작된다.

9월 29일 첫 공개될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측은 27일 1차 티저 영상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밑바닥 인생을 청산하기 위한 전여빈(김영란)의 큰 그림을 예고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전여빈이 부세미라는 가짜 인생을 살아가는 김영란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1차 티저 영상에는 모두를 감쪽같이 속일 전여빈의 치밀한 계획이 담겨 눈길을 끈다. 가정폭력과 가난으로 인해 김영란은 다 해진 옷을 입고 면접에 들어갈 정도로 형편이 좋지 않다.


이때 가성그룹 회장 가성호(문성근)는 그런 김영란의 약점 가득한 삶에 관심을 드러내며 그를 집안으로 들이는 뜻밖의 행보를 보인다. 인생 역전이 걸린 제안을 받은 김영란이 “회장님, 제가 뭘 해드리면 될까요?”라며 경계하자 가성호는 “우리가 덫을 놓고 기다리는 거야”라는 계획을 털어놓아 과연 누구를 노리는 것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윽고 김영란을 "이거"라고 칭하며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는 가성호 회장의 의붓딸 가선영(장윤주)과 의미심장한 표정을 하고 있는 전동민(진영), 이돈(서현우), 백혜지(주현영)의 모습이 빠르게 펼쳐져 이들의 관계성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 말미에는 “거짓말은 나쁜 게 아니잖아요, 들키면 나쁜 거지”라는 말로 모두를 속일 김영란의 작심이 엿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티저 포스터에서도 마치 욕망을 상징하듯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채 문성근의 어깨에 손을 올린 전여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의 눈빛에는 각오 섞인 기세가 섞여있다. '회장님과 결혼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인생 역전의 시동을 건 전여빈이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과연 어떤 위험을 헤쳐갈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지금까지 유수한 작품에 출연해온 전여빈의 출연과 다채로운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전여빈은 드라마' 빈센조'와 '멜로가 체질'을 비롯해 영화 '하얼빈' 등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드라마 '우리영화'에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보인 전여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강렬한 연기 색을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 등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9월 29일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