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알밤 주우러 가자…농가 돕고 추억 쌓는 ‘일석이조’
2025-08-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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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농가 돕는 봉사활동 및 유료 체험행사 동시 운영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본격적인 알밤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을철 알밤줍기 봉사활동 및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가를 돕는 자원봉사 활동과 체험비를 내고 직접 수확한 알밤 일부를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알밤줍기 체험은 관내 10개 농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주시청 누리집에서 농가 목록을 확인한 후 직접 예약하면 된다. 체험비는 1인당 4천 원에서 1만 5천 원까지 다양하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10월 초까지 공주시 산림자원과 또는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알밤줍기 활동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참여자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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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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