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만 조회 끌어낸 아이의 빨래 한 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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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심부름이 만든 웃음 폭탄 해프닝

평범한(?) 국내 육아 영상 하나가 조회수 2300만을 넘기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한 가정의 평화로운 빨래 시간이 순식간에 '개그 무대'로 바뀐 덕분이다.
유모차에 앉아 놀던 아이는 마루에서 엄마가 빨래를 개는 모습을 보자 눈이 반짝였다. 마치 ‘내 차례가 왔구나'라는 듯 고개를 살짝 갸웃하더니 몸을 일으켰다.


엄마가 정성껏 포개 놓은 빨래 하나 집어 든 아이. 엄마는 '서랍에 넣어주려나 보다' 싶어 빨래 한 벌을 더 쥐여줬다.
잠시 후 방에서 돌아온 아이의 두 손은 텅 비어 있었다. 기특하다 여긴 엄마는 본격적으로 아이에게 빨래 더미를 안겨주며 '운송 임무'를 맡겼다.
아이의 눈빛에는 호기심과 설렘이 가득했고, 앙증맞은 몸짓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그렇게 몇 번의 왕복 끝에 마루의 빨래는 말끔히 사라졌다.

그러나 엄마가 숙제 검사(?) 하러 방에 들어선 순간, 상황은 반전됐다. 서랍장에 곱게 정리돼 있을 줄 알았던 빨래들은 방바닥에 수북이 쌓여 있었다. 아이는 자신만의 방식대로 빨래를 방 한가운데에 투척한 것이었다.
아이의 천진난만한 표정에 엄마는 파안대소했고, 결국 빨래를 다시 개는 것으로 유쾌한 해프닝은 결말이 났다.
이번 사건은 평범한 집안일도 아이의 작은 장난으로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엄마는 "빨래 개는데 서랍에 갖다 놓으려길래 줬더니만 그냥 안방에 다 던져놓음. 그래 놓고 엄청 뿌듯한 표정으로 쳐다봄"이라며 "사랑둥이, 결국 다시 (빨래) 개는 결말"이라고 느낌을 표현했다.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영상은 9개월 만에 조회수 2383만 회, 좋아요 211만 개를 기록하며 글로벌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