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미래에너지기술학부’ 신설~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나서
2025-08-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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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신재생에너지·에너지기계 3개 전공…최첨단 커리큘럼과 산학 연계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올해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받은 동신대학교가 탄소중립과 RE100 실현을 앞당길 ‘미래에너지기술학부’를 신설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전남 혁신도시의 에너지 공기업 입주와 국가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선정,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전남이 전국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동신대학교는 실무형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배터리·신재생에너지·에너지기계…맞춤형 복수전공과 실무 연계 강화
미래에너지기술학부는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에너지기계 등 3개 전공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운영·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복수 전공 교육을 받는다.
삼성전자, Bosch, 한전 등 국내외 대기업 출신 교수가 직접 강의하며, 한전 및 계열사 현장실습·에너지밸리 실무프로젝트 100% 참여 등 산학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해외 기업·산업 현장 견학, 각종 직무·자격증 트랙과 장학금, 신입생 숙박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UCC I-N-G 캠퍼스·글로벌 협력…“세계가 찾는 혁신 연합대학 목표”
동신대는 초당대·목포과학대와 함께 UCC I-N-G 연합캠퍼스를 구축, 탄소중립 분야 연 1만 명의 전문인력 양성, 지역 정주 취업률 50% 달성을 목표로 나주, 무안, 목포 등에 특화기술대학, 영광·신안 등지에 지역 육성캠퍼스를 운영한다. 독일 아헨공대, 미시간주립대 등 30개 해외 유수 대학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이주희 총장은 “미래에너지기술학부 신설과 UCC 연합캠퍼스로 전남이 ‘에너지 수도’, 더 나아가 글로벌 탄소중립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영 미래에너지기술학부 교수 역시 “현장형 인재 양성에 실무 중심 교육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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