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량 1톤 돌파…놀랍게도 홍콩·말레이시아서 반응 터진 '한국 식재료' 정체

3개월 만에 수출량 1톤을 돌파하며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한국 식재료가 있다?!

경북도 한우 브랜드 참품한우가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경북도는 참품한우가 지난 4월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한 뒤 불과 3개월 만인 7월까지 누적 수출량 1톤을 기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첫 수출이 이뤄진 홍콩에서는 현지 방송사 TVB가 이달 초 직접 경북의 한우 농장과 도축장, 수출 포장 과정 등을 취재했다. 방송은 오는 11월 홍콩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며,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하반기 한우고기 수출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참품한우는 홍콩 시장에 이어 말레이시아 식품 유통 기업과도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 안으로 첫 물량이 말레이시아로 나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동남아시아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참품한우 사례는 지역 한우 브랜드가 프리미엄 이미지와 철저한 위생 관리,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경북도 관계자는 "한우고기를 포함한 지역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품질 관리와 해외 마케팅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다른 한우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주축협은 이미 2018년부터 경주천년한우 브랜드로 한우를 수출해왔으며, 상주축협은 지난 6월 명실상감한우를 두바이 한인마트에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우 특징에 대해 알아보면, 소비자들이 왜 한우를 특별히 선호하는지가 잘 드러난다. 한우의 주요 특징에 대해 정리해 봤다.

- 품종과 비육 방식 덕분에 근내지방(마블링)이 풍부

- 와규, 앵거스와 비교해도 감칠맛이 높다는 평가

- 올레인산 등 단일불포화지방산 다량 함유

-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심장질환 예방 효과

- 한우만의 향과 깊은 맛으로 수입산과 명확히 구분

- 구이·탕 등 한국 전통 조리법에 특히 잘 어울림

- 엄격한 가축 이력제, 씨가축 선발제도 운영

- 청정 사육 환경에서 생산돼 신뢰도 높음

- 질기지 않고 탄력 있는 육질

- 숯불구이, 스테이크 등에 적합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