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특수영상 콘텐츠 테크아트 포럼’ 개최

2025-08-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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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영상·테크아트 융합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 확산 전략 논의
학계·산업계·예술계 전문가 참여…글로벌 창작 허브 도약 모색

25일 서구청에서 열린 특수영상 콘텐츠 테크아트 포럼 장면 / 대전 서구
25일 서구청에서 열린 특수영상 콘텐츠 테크아트 포럼 장면 /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25일 구청에서 ‘특수영상 콘텐츠 테크아트 포럼’을 열고 특수영상과 테크아트 융합을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 방향과 확산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서구가 특수영상콘텐츠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행사로, 서구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특수영상과 테크아트 융합의 미래와 지역 확산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맥앤윕 김수우 대표와 ㈜유니브이알 곽태진 대표가 기조 발제를 맡아 서구의 글로벌 창작 허브 육성 비전과 VR·AR 기반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근 단장과 ㈜아이와즈 양중식 대표가 참여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현황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인, 학계, 창업자, 문화예술인 등 특수영상 및 테크아트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진행돼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정부 국정 계획에 대전을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로 육성하는 방안이 반영되면서, 이번 포럼은 서구가 미래 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평가됐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서구가 가진 문화·자연·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수영상과 테크아트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9월 22일 제2차 포럼을 열고, 10월에는 콘텐츠 기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테크아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해 융·복합 콘텐츠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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