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인석배전국핀수영대회’서 종합우승 쾌거

2025-08-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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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호, 김원우, 오수현 선수 3관왕 등…금5·은2·동4 획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체육중학교(이하 광주체육중) 수영부 선수들이 지난 22~24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2025년 인석배 겸 제37회 전국종별 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중등부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왼쪽부터 강윤호,김원우(이상 2학년), 윤효정(이상 3학년), 오수현, 김여울(이상 1학년)
왼쪽부터 강윤호,김원우(이상 2학년), 윤효정(이상 3학년), 오수현, 김여울(이상 1학년)

이번 대회는 전국 핀수영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광주체육중학교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특히 광주체육중은 남자 단체 부문을 제외한 단체전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핀수영 명문 학교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대회 첫날에는 강윤호(2학년) 선수가 표면 100m 남자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윤효정 선수(3학년)가 표면 800m 여자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김원우·강윤호(이상 2학년)·김가율(3학년)·오수현(1학년) 선수가 혼합계영 400m에서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혼성 짝핀계영 400m에 출전한 김원우·강윤호·오수현·김여울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개인전에서는 강윤호 선수가 표면 50m 남자 부문에서 금메달을, 김원우 선수가 표면 400m 남자 부문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오수현 선수는 표면 50m 여자 부문 동메달과 짝핀 200m 여자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여울(1학년) 선수가 표면 50m 여자 부문 동메달을 차지하며 메달 행진에 동참했다. 여자 단체전 계영 200m에서는 윤효정·김가율·오수현·김여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김원우 선수가 표면 200m 남자 부문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오수현 선수는 표면 200m 여자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윤호, 김원우, 오수현 선수는 각각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3관왕 자리에 올랐으며, 김가율, 김여울 선수는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의 기록을 작성했다.

윤아현 지도자는 “학생들의 성실함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체계적인 지도와 꾸준한 성장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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