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제 8회 컬로퀴엄’ 개최

2025-08-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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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혜 교수, ‘케이 컬쳐와 문화 리터러시 교육’ 주제로 강연
세명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와 학술교류 활동 업무 협약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8월 26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2단계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제8회 컬로퀴엄’을 개최했다.

이번 컬로퀴엄은 한국문화와 문학을 연구하는 오지혜 교수(세명대학교 미디어문화학부)가 ‘케이 컬쳐(K-culture)와 문화 리터러시(literacy) 교육’을 주제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개념과 범주, K-Culture와 한류 콘텐츠,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오지혜 교수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음악, 게임,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컬처가 세계인의 일상으로 깊숙이 들어온 사실을 강조하며, BTS, 오징어 게임, 기생충, 미나리, 이창동 감독의 작품 등을 예로 들며 “문화의 힘이 국경을 넘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지혜 교수에 따르면 “K-컬처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문화 정체성과 교육적 가치를 담고 있으며, 문화 리터러시 교육 차원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이해·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콜로퀴엄 마지막 행사로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윤영)와 세명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오지혜)간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명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와 학술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식을 나누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단계에 선정되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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